JIRA 처음 사용하기(2)
지난 포스팅 JIRA 처음 사용하기에서 아틀라시안에 가입하여 지라와 컨플루언스 조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드 필터를 셋팅하는 방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도 생각보다 되게 간단합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고 간단한 3가지 정도만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더 많지만 제가 사용을 잘 안해서 생략합니다.)
<보드 설정>
- 보드 설정
- 열 관리
- 스웜레인
- 빠른 필터
활성 스프린트에서 우측 상단에 "보드 설정"을 클릭합니다.
좌측에 추가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 열 관리 / 스웜레인 / 빠른 필터 부분만 살펴볼 예정입니다.
1. 열 관리
열을 상태와 1:1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 열과 상태를 1:N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래서 JIRA 보드에서 해당 이슈를 드래그해서 열을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 때 이슈의 열을 이동한다 것은 이슈의 상태를 변경한다는 의미입니다. 참 쉽죠~? ㅎㅎ
수집함을 한 번 추가해보겠습니다. "열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번에는 상태를 한 번 추가해보겠습니다. "검토" 상태를 추가해보았어요.
보드로 돌아가서 열을 이동하고 상태를 이동해보겠습니다. 이슈의 열을 이동한다는 것은 상태가 변한다는 뜻인데요. 열에 상태가 여러개인 경우에는 아래 이미지처럼 열을 이동하면서 상태(To Do와 검토 중 선택)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JIRA가 잘 만들어졌죠? ㅎㅎ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2. 스웜레인
이번에는 스웜레인의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지라보드에서 스웜레인의 설정을 '에픽'으로 하고 진행합니다. 이 부분은 스크럼팀마다 운영방식이 다르니 적절한 구분 값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슈 유형이 "에픽"인 이슈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보드를 살펴보면 아무일도 이러나지 않습니다. 보드에는 이슈와 스토리, 버그 타입이 노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존 이슈의 상세보기를 열고 Epic Link를 클릭해보면 조금 전에 생성한 에픽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Epic Link를 연결합니다.
보드필터를 살펴보면 스웜레인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방법으로 에픽과 다른 이슈(스토리 / 태스크 / 서브태스크 / 버그 등)을 관리할까요? 이 부분은 조금 길어질 수 있으니 기존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애자일(Agile)과 스크럼(Scrum)과 지라(JIRA) 이야기
"두번째에픽"을 한 번 더 생성하겠습니다. 여전히 보드필터에는 변경되는 것이 없습니다.
다른 이슈의 상세보기 Epic Link에서 "두번째에픽"을 선택합니다.
보드필터를 살펴보면 스웜레인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라 이슈의 계층구조(Hierarchy)를 실제 태스크관리에 적용시켜서 관리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항상 이러한 방법이 최선은 아니고 경험적으로 발전시켜본 케이스에 불과하고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항상 변화하면서 적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빠른 필터
빠른 필터는 보드 필터 내에 이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필터링 하는 기능입니다. 스크럼팀의 구성원이 보통 피자 한판 (8명)을 넘지 않는다고 했을 때, 빠른 필터에 스크럼팀원들을 만들어서 데일리 스크럼 때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이러한 방법으로 지라를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JIRA의 보드필터 3가지(열 관리, 스웜레인, 빠른 필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직접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내용들이죠.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니 이것저것 해보면서 스크럼팀에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난이도가 높아지는 활용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공부해야 하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좀 더 공부하다 보면 좋은 것이 나오겠죠...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