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부탁해

무인상점(카페)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요?

앵그리비버 2021. 3. 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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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을 걷다가 24시간 무인상점(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가 약간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일단 들어가서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ㅎㅎ

첨단 기술의 집약체(?)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약간 기존의 기술을 일단 연결해보았다(?)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안전한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일단 작동하고 있다는 건 경제성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ㅋㅋ

 

절약되는 인건비 >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매출 하락 분 + 도난 손실 비용

 

인건비로 절약되는 돈이 여러가지를 다 고려해도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4시간 1명을 고용하려면 최소 몇 백만원이 들어가니까 그 만큼이 기존 보다 줄어들어도 작동하니까요.

 

 

1. 입장

 

일단 들어가려면 신용카드 인증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열립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근무하시는 (관리자분)이 안에 계셔서 그냥 열어두고 계신가봐요.

(밤 10시에는 또 상황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2. 계산 (결제)

 

만약에 냉장고에 있는 음료나 빵을 구매했다면 셀프계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음... 만약에 결제를 안하고 먹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한 마음? 신뢰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허허허

일단 사람들이 스스로 물건을 계산할 것이라고 믿는 거 같아요. ㅎㅎ 저도 그냥 했습니다. 왜냐면 전 착한 사람이니까요.

 

 

 

 

3. 커피머신

 

그리고 커피 머신이 있어요. 메뉴를 고르고 카드를 꽂으면

 

[커피머신 사용하기]

1. 상황을 파악합니다. 매뉴얼을 잘 봐야겠죠? ㅎㅎ

2. 메뉴를 주문/결제합니다.

3. 컵이 나옵니다.

4. 아이스를 주문했다면 -> 얼음을 받아야 해요. 안 받으면 아이스를 구매했지만 아이스커피를 못 마십니다. ㅋㅋ

5.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음료 나오는 곳에 컵을 두어야 합니다.

일단 저는 성공했는데 실패하는 경우는 어떻게 되지? 라는 의문이 조금 생기긴 하네요.

 

 

 

 

 

 

음... 무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긴 한데 이러한 상황이 좀 문제 같긴 해요.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결국 무인이라는 것이 많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느낌입니다.

 

 

 

 

완전 무인이라기 보다는 적은 인원으로 작동하는 상점이 지금 수준에서는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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